▲ 다양한 직업을 설명하는 전시에서 영화배우란 직업에 대해 소개하며 몇몇 의상을 갖다놓았다. 가현이는 요정 의상을 입으며 자신에게는 무척 큰 부츠까지 신어보았다.
하루에도 몇 번씩 ‘롯데월드!’만 외치는 가현이(롯데월드를 너무 좋아해서 걱정임)를 데리고 잠실에 있는 삼성어린이박물관을 다녀왔다. 체험형 박물관으로 여러차례 추천을 받은 바 있는 곳. 처음 가보는 곳이라 별도의 이벤트에 참여는 안하고 어리버리 박물관 안을 돌아다녔다. 입장료는 성인 5천원, 가현인 6천원. 토요일 오후 2시 경에 갔는데 사람 (애들 + 부모)들이 엄청 많아 실내놀이터 분위기에 가까웠다.
아이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전시가 있었는데 아무래도 5살 가현이에겐 조금 어려워 보였다. 초등학교 저학년 정도면 좀 더 전시물과 상호작용하여 좋은 피드백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 그래도 이것저것하며 노느라 2시간이나 보냈다.
▲ ‘우리집은 공사중’이란 전시. 건물을 짓기 위해 필요한 다양한 작업을 소개한다. 좋은 목적의 전시지만 가현인 단순히 벽돌 옮겨 쌓고 노는 걸 즐길 뿐!
가현이와 단 둘이 가느라 짐을 줄이려 DSLR대신에 똑딱이를 들고 갔는데 박물관 실내에서 사진 찍기 쉽지 않더라. 스트로브 달고
찍으면 좀 찍히려나? 가현이가 공사장 체험 전시에서 헬멧 쓰고 안전조끼 입은 모습이 귀여워 사진 여러 장을 찍었는데 셔터
스피드를 확보 못해 모두 실패. 위 사진처럼 헬멧 벗은 사진 밖에 제대로 나온게 없다.
▲ ‘꿈의 상자’란 전시에서 우주인 직업 소개. 가현이처럼 예쁜 애가 우주인이라면 김연아처럼 인기가 많을 것이다. -_-;
다음에 간다면 이벤트에 참여를 해봐야겠다.
저도 함 가봐야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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