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즈랜드에서 짝퉁트랜스포머로봇과 함께. 가현이의 포즈가 야무지다.
두번째 날은 Bexco에 가서 동물아카데미란 행사와 키즈랜드를 구경했다.
동물아카데미
일단 침팬지와 기념사진 한방 찍었다. 기념 사진 한방에 5,000원 –-. 애들이 몰리는 행사엔 이런걸 5,000원이나 받아도 잘 팔리는 듯. 침팬지가 팔과 다리를 가현이에게 걸치는데도 가현이는 하나도 무서워하지 않고 사진을 찍더라.
그리고 원숭이, 개, 닭, 비둘기 등이 등장하는 코믹동물극을 봤다. 좀 유치하지만 그냥 볼만했다. 가현이에겐 좀 어려운 내용일 것 같지만 동물들 뛰어가는 모습은 즐길 수 있으려나?
공연 후에는 전시장에 전시해놓은 동물들을 구경했다. 마침 가현이가 좋아하는 토끼는 만질 수도 있게 해놔서 가현이도 처음으로 진짜 토끼를 안아볼 수 있었다. 토끼 입장에서는 이 사람 저 사람이 만지니 스트레스 좀 받을 듯.
구경 후 나와서 가현이가 햄버거 먹는 모습. 평소엔 햄버거 잘 안먹는데 이번 부산 여행에선 꽤 많이 먹었다. 깜찍한 것!
키즈랜드
실내에서 튜브처럼 공기가 들어간 놀이기구들을 타고 노는 공간. 여기서 가현이는 정말 미친 듯이 놀았다. –-;
가현이가 잘 조정을 못하던 보트
가현이가 미친 듯이 뛰고 뒹굴던 곳
줄잡고 밟고 올라가 미끄럼틀을 타고 내려오는 놀이기구인데 겁 많은 가현이는 이걸 한번 타고는 다른 미끄럼틀도 하나도 안타려고 했음. 키즈랜드에 있는 대부분의 놀이기구가 이와 같은 미끄럼틀인데 이런 걸 안타니 별로 놀 수 있는 게 없었다. 그래도 동물아카데미보단 훨씬 가현이가 즐거워 보였다.
전체 여행사진은: http://www.flickr.com/photos/drchung/sets/72157606555013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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