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 간단하게 살펴보는 2008년 설 이야기.
KTX 타기 전에 서울역 맥도널드에서 간단하게 가현이 요기를 시켰다. 가현이가 좋아하는 아이스크림과 프렌치 프라이스를 모두 사줬다. 설 바로 전날 늦은 밤에 부산에 도착.
설날, 제사 지낼 때는 가현이가 이런 저런 이유로 땡깡 부리더니 오후에는 벌떡 일어나 집에서는 볼 수 없는 뽀로로를 VOD로 봤다. TV에 집중하고 있는 가현이의 모습. 토끼 인형은 언제나처럼 부산에도 따라왔다. 이번에 뽀로로 정말 많이 봤다. 가현이 발 아래 보이는 건 해운대 해변에 할아버지와 함께 산책 나가서 사온 뽀로로 풍선.
설에 마신 술들. 모두 청주 류의 술인데 입에 딱딱 달라 붙는다. ㅎㅎ.
설 다음 날, 기차 타기 전에 Bexco에 들려 뽀로로 체험전을 관람했다. 뽀로로를 무지하게 좋아하는 가현이를 배려한 할아버지의 선물. 여기서 찍은 사진들은 몇 장 없지만 따로 올리겠음:
부산발 서울행 KTX 안에서 찍은 가현이 사진. 작년 추석부터 가현이도 자리 하나를 차지한다. 비용은 조금 더 들지만 가현이에게도 부모에게도 훨씬 더 편하다.
이번에는 따로 SLR 카메라를 무겁게 들고가는 대신 PDA폰 사진기로 사진을 찍었다. 블로그에 올려 보기에는 그럭저럭 괜찮은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