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출국전에 코엑스몰에 와 있는데 시간도 남아 추석에 찍은 사진들을 블로그에 올려보겠다. -_-;
추석 전날 밤에 해운대 조선호텔에서 아내
호텔로비에서 할아버지랑 가현이
추석 전날 밤에 O’Kims에서 어른들은 맥주 마실 때 가현이는 물 마시고.
O’Kims에서 삼촌이랑
해운대에서 아내
추석 당일 아침, 할아버지 집에서 가현이
한복으로 갈아입고 아내
제사 마치고 제사상에 올렸던 밤 받아먹는 가현이
제사 다 마치고 가현이랑 장난치는 아내
할아버지 집에 있는 큰 개 인형과 사이가 좋아진 가현. 원래는 이 인형을 안겨줘도 싫다고 밀곤 했다.
이번 추석에 내려갈 때 가현이가 제일 좋아하는 토끼 인형을 실수로 가져가지 않았다. 가현이가 토끼가 없으면 잠을 못자서 어디를 갈 때도 함께 데리고 다녔던 토끼인형인데 안가져 간 것이다. 그래서 부산에서 가현이 재울 때 고생 좀 했다. ㅠㅠ 아래 사진은 집에 돌아와서 토끼 인형을 보고 반가워 하는 가현이
아침에 토끼 물고 자던 가현이 옷입혀서 데리고 나오면서 토끼를 두고 나오는 중대한 실수를 하고 말았네요. 다시한번 가현이의 토끼사랑을 뼈저리게 느낄 수 있었답니다. 가현인 엄마아빠는 하루이틀 안봐도 괜찮지만 토끼 없이는 잠도 못잡니다.새벽두시까지 못자다 겨우 잠들어서는 밤새 ‘가현이 토끼 어디있어? 가현이 집에 가자. 토기한테 가자’고 칭얼대던 게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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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현이 추석에 왔다 떠난지 며칠 안 되었는데도 또 보고싶고 눈에 아른거린다. 놀이터에서 너무 좋아하며 정신없이 뛰어다니던 모습도 눈에 선하고…..가현이 활동량이 무지하게 많은걸 보니 배도 자주 고플 것 같아. 간식 자주 먹여주고 해서 건강하게 키웠으면 한다. 가현엄마 추석에 일하느라 수고했어. 모두들 건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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