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에 걸친 NHO (New Hire Orientation) Training – 난 입사한지 2달 좀 넘었으나 NHO training을 3개월에 한번씩 하므로 이번에 받았다. – 의 마지막 과정으로 DiSC 검사를 했다. DiSC 검사란 개인의 행동 유형을 파악하는 검사. 행동 유형은 주도형(D), 사교형(I), 안정형(S), 신중형(C) 중 하나로 결정된다.
간단한 테스크 결과 난 S형 (안정형)이란다! I와 C형의 점수도 어느 정도 높게 나왔는데 D형에 대한 점수는 매우 낮았다. S형은 과업을 수행하기 위해서 다른 사람과 협력하는 부류로 일반적인 특징은 다음과 같다.
- 예측가능하고 일관성있게 일을 수행한다.
- 참을성을 보인다.
- 전문적인 기술을 개발한다.
- 다른 사람을 돕고 지원한다.
- 충성심을 보인다.
- 남의 말을 잘 듣는다.
- 흥분한 사람을 진정시킨다.
- 안정되고, 조화로운 업무 환경을 만든다.
S형인 사람은 다음과 같은 점을 보완해야 한단다.
- 결단력을 높이고,
- 도전/변화에 대한 수용을 하고,
- 실속을 챙기고,
- 능동적 자세를 강화하며,
- 체계적이고 분석적이도록 노력하고,
- 자기 의사를 피력하도록 한다.
어느 정도 맞는 말인 것 같고, 난 S형에다가 I형과 C형이 어느 정도 가세한 성격인 듯 느껴졌다. 참고로 우리 부서 사람들은 나 빼고는 모두 주도형(D)과 신중형(C)이란다. –; 나랑 전혀 다르게 행동하는 사람들이란 뜻. 어쩐지 우리 부서 사람들이 재미없게 느껴진 이유가 있군. ^^
그런데 웹에서 “Disc”로 검색을 해 보니 이 테스트를 해 본 블로거가 쓴 글 3개를 발견했는데 모두 나와 같은 S 유형이다. S 유형의 특징 하나가 “정리 정돈을 잘 한다”인데 그래서 블로그에 이런 내용을 정리해 올리는 사람은 모두 S형인 것일까? –;
흥분한 사람을 진정시킨다 빼고는 어느정도 비슷한듯.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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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후배: 흠, 그럼 나는 흥분한 사람을 더 흥분시키나?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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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완할 사항을 보니 ‘A형’이 필요한 사항일듯 합니다. (그렇다면 A형이 블로그를 잘 쓰나?)개인적으로 저는 신중형(C)이 나왔으면 좋겠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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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뚱: 제 생각에 선진씨는.. i형일 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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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진정시키는 건 진짜 아니다. 항상 우리를 업!시켰던 후중인데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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