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lickr라는 사진 저장/공유 사이트가 있다. 참 잘 만든 서비스로 인터페이스가 훌륭해서 인기를 끌었고, 성공한 서비스답게 작년인가 Yahoo!에 팔렸다.
나는 Flickr를 작년 말에 무료 회원으로 가입해서 쓰고 있는 상태였다. 무료 회원에게는 여러 가지 제약이 있는데 가장 불편했던 것이 최근 올린 200개 사진만 내가 관리할 수 있다는 것. 유료 계정 (Pro 계정이라고 한다)을 쓰려면 1년에 $25 정도를 내야 하는데 이건 또 돈이 아까워서 신청을 안했고. 그래서 편리한 인터페이스에도 불구하고 Flickr를 실제로 잘 사용안했다.
그런데 새 회사로 옮긴 후에 Yahoo! 직원에게는 혹시 뭔가 특혜(?)가 있지 않을까 싶어 사내 인트라넷에서 Flickr로 검색을 해보니 1년 동안 유료 계정을 무료로 쓸 수 있게 해준다는 문서를 발견하고 신청했다. 그랬더니 내 무료 계정이 유료 계정으로 변환되었다.
유료 계정은 앞서 말한 제약 없이 1달에 2G Byte까지 업로드 할 수 있고 내가 올린 모든 사진을 관리할 수 있다는 권한이 있다. 그래서 이제 Flickr를 애용할 듯. 최근에 여기 올린 사진들은 내 웹서버에 올린게 아니라 Flickr에 올려서 링크한 것임.
혹시 알아? 마음에 들면 1년 후에는 내 돈 내고 유료 회원 계정을 유지할지. 🙂
Flickr의 내 사진을 보려면 [후중이의 Flickr 앨범]을 클릭. 이 페이지 상단의 Sets랑 Tags를 누르면 특정 조건에 해당하는 사진만 모아볼 수 있음. 또, Flickr에 계정이 있다면 사진을 본 후에 덧글을 남기거나, 사진의 일부에 메모도 남길 수 있음!
flickr를 잘 사용하진 않지만 왠지 배가아픔 -_-;; 여행기(맛기행)부터 이번 포스팅까지 왠지 어깨를 으쓱하시는 차장님의 모습이 환영으로 보인다는… 쿨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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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 하단에 Flickr badge(사진을 모자이크로 보여주는 걸 badge라고 하더군요)도 달았습니다. ^^; 너무 아래쪽이라 잘 안보이는 것 같아 상단으로 옮길 가능성도 있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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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생각나서 flickr 안쓰던 데 사진 몇장 올려놨는데… 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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