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함께 일하는 사람들이랑 점심 먹다가 한 미국 애가 싸이월드 얘기를 한참 했다. 지난 번에 프랑스 출장 갔을 때도 프랑스 애들과 싸이월드에 관한 얘기를 했는데, 웹서비스에서 아이템을 팔아 돈을 버는 독특한 비지니스 모델을 가지고 성공을 했기 때문에 여기서도 관심을 가지는 사람이 있나보다.
하여튼 점심 식사 후에 이 친구가 함께 일하는 사람들한테 메일을 보냈는데 다음과 같은 내용이다. 🙂
From: James Harvey Sent: Wednesday, August 16, 2006 4:19 PM Subject: cyworld :) In Honor of Hoo-jun’s visit, I have, in good Korean tradition, created a CyWorld mini-room and mini-me to make him feel welcome. http://us.cyworld.com/james_harvey Note my sweet desk, background and HDTV. If you join you get 50 free acorns! :) MySpace is quaking in its boots! My TV needs a sponsored search ad scrolling on it! Ref: http://money.cnn.com/2006/07/27/technology/cyworld0727.biz2/index.htm
깜찍한 환영이다. 비록 내 이름은 틀렸지만(내 이름은 한국에서도 종종 틀리고, 여기 애들도 종종 틀린다). 내가 있는 팀이 웹에 광고를 올리는 팀이라 “싸이월드 미니룸 TV에도 광고를 올리자”란 얘기가 메일에 들어있다.
하여튼 이 싸이월드 얘기는 다음 날 주간 팀미팅 시간에도 나와서 빔프로젝트로 미국 싸이월드 페이지를 보여주고 함께 얘기를 나누는 엄한 상황도 발생…. 흠냐.
난 싸이월드를 별로 안좋아하지만 최근 시작한 미국 서비스, 성공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