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출장 – Madrid: Las Rozas Village


쇼핑에 관심 많은 두 분의 일행 덕에 Madrid에서도 아웃렛 쇼핑몰을 찾아 가게 됐다. 목적지는 Las Rozas Village. Moncloa 버스 정류장에서 출발하는 버스 625번이나 628번을 타고 가면 된다.

재미있는 건 Moncloa 지하철역도 지하에 있고, 버스 정류장도 지하에 있다는 것.


버스를 타고 약 40분 가량 달려 목적지에 도착했다. 마드리드에서 택시랑 버스를 다 타봤는데 이곳 운전사들도 서울의 버스나 택시 운전사 못지 않게 질주를 한다. 웬지 친근한 느낌. –;

어디서 내릴 지 정확히 몰랐지만 어쨌든 무사히 도착. Las Rozas란 곳에 위치한 아웃렛이라 Las Rozas Village인가보다. 마치 파리 근교의 Marne-la-Vallee에 있는 아웃렛 이름이 La Vallée Village인 것처럼. 나중에 알고보니 실제로 이 두곳은 관계가 있는 아웃렛인 것 같았다. 이 외에도 런던, 밀란, 바르셀로나, 뮌헨, 프랑크푸르트 등에 이 아웃렛 체인(?)이 있는 듯. 자세한 정보는 www.ChicOutletShopping.com.


밖에서 보면 이 사진처럼 생겼고, 내부는 La Vallée Village랑 별 차이 없었다. 역시나 촬영금지여서 사진은 안찍었음. 쇼핑이라면 질색하는 나도 쇼핑을 좋아하는 일행들과 다니며 쇼핑에 이제는 익숙해져서 이옷 저옷 입어보기도 하고 사기도 했다. –;

내부의 버버리 매장 뒷편에 가면 택지 개발하고 주택을 짓는 곳이 보인다. 넓은 면적에 엄청나게 많은 수의 똑같은 모양의 집을 만들어놨다. 컴퓨터 그래픽으로 집 모양을 cut and paste 해놓은 것 같다. 스페인의 분당 같은 신도시일까? 이렇게 집을 넓게 찍어낼 수 있는 넓은 땅이 부러웠다. (아래 사진에서 붉은 부분이 다 같은 모양의 집이다.)


다시 버스를 타고 마드리드로 돌아와 근처의 한 작은 까페에 들어갔다. 아이스커피가 있어 시켜봤는데 영 꽝이었다. 얼음이 들어있지만 차갑지 않았고, 위에 얹은 생크림은 커피와 섞여 늪과 같이 보글 보글 거품이 올라오는 느끼한 맛이었다.

이 까페에서 서빙하던 젊은 남자의 어머니가 직접 만들었다는 브라우니와 티라미슈. 이렇게 쬐그만 까페에서도 빵을 직접 만드는구나.

실제로 그렇게 맛있지는 않았던 기억인데 -_- 사진으로 보니 침 넘어간다.

Las Rozas Village 홈페이지: www.lasrozasvillage.com

답글 남기기

아래 항목을 채우거나 오른쪽 아이콘 중 하나를 클릭하여 로그 인 하세요:

WordPress.com 로고

WordPress.com의 계정을 사용하여 댓글을 남깁니다. 로그아웃 /  변경 )

Google photo

Google의 계정을 사용하여 댓글을 남깁니다. 로그아웃 /  변경 )

Twitter 사진

Twitter의 계정을 사용하여 댓글을 남깁니다. 로그아웃 /  변경 )

Facebook 사진

Facebook의 계정을 사용하여 댓글을 남깁니다. 로그아웃 /  변경 )

%s에 연결하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