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금요일, 서초동에서 역삼동으로 이사를 했다. 원래 집에서 메가패스-네스팟 조합을 사용했는데, 이번에 이사한 아파트는 1년간 무료로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다고 해서 메가패스를 해지(정확히 말하면 정지)시켜버렸다.
유선으로는 그냥 쓰면 되는데 문제는 무선인터넷. 침대에 누워 배 위에 ibook 올려놓고 웹서핑을 많이 하는 나로서는 무선인터넷은 꼭 필요한 존재. 무선으로 인터넷을 하려면 무선AP/공유기가 있어야 하기 때문에 결국 하나 구입했다.
대충 살펴보니 넷기어의 WGR614v5이란 모델의 디자인이 마음에 들었다. 성능은 다 거기서 거길 것 같고. 가격도 다른 제품에 비해 좀 싼편 같아서 즉시 gseshop.co.kr에서 구입했다.
gseshop에서 10%할인쿠폰, 7%임직원 할인 받아 56,920원에 구입했고, 그제 배송됐다. 사진으로 보듯이 아주 새하얗지는 않았지만 내 ibook과도 그럭저럭 어울린다.
설치를 할 때 처음엔 삽질을 좀 하다가 공유기의 MAC주소를 내가 사용하는 PC의 MAC주소로 바꾸는 옵션을 선택하니 문제 해결. 깔끔하게 무선으로 인터넷에 접속 된다.
진작부터 이렇게 무선공유기를 사서 쓸 걸 그랬다. 외부에서 무선인터넷을 쓸 일이 많으면 Nespot을 사용하는게 낫겠지만 집 안에서만 거의 사용한다면 Nespot보단 무선공유기를 선택하는 게 나을 듯.
저희 집도 노트북이 2개라 이 제품쓰는데 좋더라구요.으앙..근데 그새 값이 많이 떨어졌네요. 아니면 웹서핑 실력이 좋으셔서 저렴하게 사신건가.전 88000원에 샀는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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