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밤, 영화 인터프리터를 강남역에 있는 씨너스지에서 보고 왔습니다. 실로 오랜만의 극장 나들이였습니다. 재미있는 영화였습니다. 니콜키드만은 여전히 이쁘더군요(이 여자는 나이를 안먹나?). 상대역 숀펜은 많이 늙어보이더군요.
니콜키드만의 극중 배역은 동시통역사(인터프리터)입니다. 이 영화를 위해서 ‘쿠’라는 언어를 인위적으로 만들어 사용했다고 합니다.
영화를 본 토요일 오전에는 제가 곧 출근하게 될 회사에 가서 프랑스어 문법 개론 세미나를 한 시간 가량 들었습니다. 제가 곧 담당할 업무가 프랑스어 처리를 요하는 일이기 때문이죠. 보통 언어를 처음 배우게 되면 재미가 있는 법인데 프랑스어는 아주 혼란스러운 언어더군요. 프랑스어 가능한 개인 인터프리터가 필요합니다.
우리 동창중에서 전공자 있잖냐. 성희랑 연수.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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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희랑 연수가 불어 전공인 지는 몰랐네. 요즘 불어 좀 보는데 (공부를 한다는게 아니라 말 그대로 그냥 ‘본다’ -_-;), 불어가 이렇게 어려운 언어인 줄은 몰랐음.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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