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9시45분 비행기로 짱아아빠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ACL이란 학회에 참석하기 위해 출국했습니다. 어제 밤부터 짐싸놓고 오늘 새벽에 집을 나섰습니다. 바르셀로나에서 학회가 끝난후 파리에서 1박을 하고 오는데 도착일은 29일입니다. 결혼 후 첨으로 이렇게 오래 떨어져 있게 되네요.
아침에 배웅하고 잠시 눈을 붙이려고 누웠는데 눈물이 막 쏟아졌습니다. 신기하게도 제가 우니깐 짱아가 발버둥을 치듯이 요동을 치네요. 놀래서 아가를 달랬습니다.
앞으로 열흘동안 씩씩하게 지내야겠습니다.
오늘따라 짱아가 하루 종일 활발하게 많이 움직입니다. 이번 토욜에 병원가는 날인데 또 얼마나 자라있을런지 얼른 보고 싶네요.
오늘은 기체조를 가는날인데 돌아올때 대부분 신랑이 데릴러왔었는데 혼자 돌아와야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