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회사 휴가를 내고 오전에 산부인과가고 오전,오후에
청담동 아이지스튜디오에서 사진촬영, 잠실 시즐러에서 점심먹고 포토박사 송파점 에서 사진촬영을 했답니다.
병원에 갔더니 지난번에 1.59kg이던 짱아가 3주만에 2.3kg으로 컷답니다. 머리랑 다리길이가 3-4주 빠르다네요. 배둘레는 주수에 맞구요. 이담때 평균은 1.8kg쯤 된다는데 머리도 크고 아가도 크다니 걱정이 많이 됐습니다.
최근 2-3일간 새벽부터 계속 아랫배가 아프고 당기고 설사도 하고 해서 혹시 조산기가 있는지 검사를 했는데 다행히 조산기는 없답니다. 아가는 큰데 몸이 안 좋으니 선생님이 몇일간 운동하지 말고 푹 쉬라네요.
엄마가 선생님께 애기 옷도 준비해야하는데 딸이냐,아들이냐 물어보셨는데 절대 안 가르쳐주시네요. ^^ 저희도 궁금해 죽겠는데.
신랑은 예전부터 딸같다고 했는데 이제 저도 웬지 느낌이 딸같습니다. 🙂
알레 H산후 조리원을 예약하면 아이지스튜디오에서 임산부 프로필 사진, 조리원에서 아가랑 촬영, 생후 50일경 아가 사진 촬영을 해줍니다. 8개월쯤 오랬는데 배가 많이 안나와서 9개월 좀 지난 오늘 갔죠. 여기는 사진을 주는게 아니라 동영상을 만들어서 알레와 사진관 홈피에 올려줍니다. 촬영은 한 20분쯤 걸린거 같구요.
촬영후 찍은 사진들을 PC에서 봤습니다. 너무 친절하시더군요.
잠실로 이동해서 롯데월드 씨즐러점에 가서 배터지게 점심을 먹었습니다. 아가도 크고 배도 아픈데…무슨 생각이었는지. ^^;;
점심먹고서 포토박사 송파점을 찾아갔는데 제배를 보고 ‘사진찍으러 오신건아니죠? 한 7개월 되셨나요?’ 하더군요. 아가는 9개월말 사이즌데. –;;
여기서도 한 20분쯤 촬영했구요. 사진은 확인하지 못했네요. 웬지 사진은 여기가 더 잘 찍을꺼 같은 느낌. ^^ 담주 수욜쯤 방문해서 사진을 고르기로 했구요.(3장까지 무료라네요.)
많은 일을 한 하루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