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드디어 또 짱아를 만나는 날입니다.
입체초음파는 안하기로 했구 (10만원, 일반초음파는 22000원) 일반 초음파만 보기로 했죠.
기념이 된다는 사람도 많고 전 아가 얼굴 사진이 남는것 보다 입체초음파를 보면
짱아를 더 자세히 오래 볼 수 있으니까 하고 싶은 마음이 좀 있었는데
신랑과 친정엄마 모두 태어난뒤에 실컷 보라네요. ^^;;
결국 그 돈 아껴서 필요한거 한두가지 준비하는데 보태기로 하고 입체초음파는 안하기로 했답니다.
평소 토요일에 다니는데 토요일이 담당 선생님이 휴진이시라 금욜 오전 9:40분에 예약을 했습니다.
오전엔 입원한 산모들 진료가 먼저 있더군요.한 40분은 기다렸습니다.
오늘은 짱아가 드뎌 눈을 반쯤 뜨고 있네요. 책에서 보기에 눈꺼풀이 붙어있다가 얼마전부터 떨어지게 된다는군요. 입도 약간 벌리고 오물오물하고 있고 코도 오똑하고…헤헤.
지금도 그 얼굴 모습이 머리속에서 계속 맴돕니다.
집에와서 비디오도 여러번 봤구요.
음..머리크기를 재는데 31W4D, 31W6D이 나옵니다. 2주이상크네요. T_T
배둘레는 29W3D로 주수에 맞는거 같고 다리길이는 31W5D로 역시 깁니다.
선생님이 아가 몸무게가 1590g이라고 운동을 좀 하라십니다.
이대로 가면 출산때 3.5kg이 넘어서 자연분만이 어려울수 있다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