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creenshot of http://www.beautyandbeast.co.kr
오랜만에 올리는 뮤지컬 관련 포스팅입니다. 돈도 없고 해서 뮤지컬을 보러 다니지 않았거든요. 그런데 최근 올라오는 뮤지컬 중에 보고 싶은게 몇개 생겼습니다. 그 중 하나는 ‘미녀와야수’. 디즈니의 뮤지컬을 본 적은 없지만 여기 뮤지컬이 웬지 저랑 딱! 맞을 것 같은 느낌이 들더라고요. 한국 공연의 ‘벨’역을 조정은씨가 맡는다는 발표를 봤을 때 배역도 딱!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말 잘 어울릴 것 같거든요.
보고 싶은 또 다른 공연 중 하나는 “지킬박사와 하이드”. 공포스러운 분위기를 별로 안좋아하지만 워낙 호평을 받는 작품이고, 또한 음악도 좋아서요. 거기다가 조승우씨가 주인공을 맡는다고 하니 더기대가 되네요.
어쨌든 오늘 둘 중의 하나인 미녀와야수를 아내가 예매했습니다. 출산하고 나면 애 때문에 향후 몇년 간은 공연을 볼 수도 없을 것 같아서 애 낳기 전에라도 보고싶은 거는 보자라는 결정에 따른 것이죠. 1층 구석 2열 티켓을 두 장 끊었습니다. 기대가 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