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신랑이 좀 늦게 나가서 점심을 같이 먹었죠.
회사앞 구이나라란 식당서 고등어조림과 열무비빔밥을 먹었는데 맛은 그냥 그랬지만
몇일만에 보는 밥인지 그리고 신랑이랑 먹으니 좋더라구요.헤헤.
보통은 피자같은걸 먹었는데 요즘은 속쓰림때매 피하게되네요.
밥먹고 나선 스타벅스에가서 녹차푸라푸치노를 먹었답니다.
아침에 출근할때도 배웅도 받았는데 오늘은 웬지 기분 좋은 하루가 될꺼 같네요.헤헤.
요즘은 출산준비물때매 머리가 빠개질꺼 같답니다.
종류도 많고 어디서 어떤걸 사야할지 좀더 싸게 사는 방법은 없는지 머가 필요한지 도통 모르겠네요.
어쨌건 오래 쓸 것들이 아니니 꼭 필요한 것들만 되도록 저렴하게 구입하자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첫번째로 조사하기로 한 품목은 신생아용기저귀,젖병,수유패드,물티슈입니다.
신생아용기저귀는 하루 20-30장씩들기때문에 저렴한 일자형기저귀로 자주자주 갈아주라더군요.
많이 쓰는것이 LG 마망, 하기스 크린베베, 꾸꾸플러스, 옥션의 허니베이비 등이 있습니다.
대부분 270-300개 단위로 팔고 25000-28000원 정도 하네요.
프렌드리베이비 사이트에서 파는 프랜드리베이비의 일자형 기저귀도 평은 괜찮더라구요.
저렴하고 그중 소단위 (150개 12000원 : 삼성지앤미카드로 5%할인가능)로 판매한다는 점이 맘에 들었습니다.
생후 한달에서 한달 반쯤 까지 사용한다는데 조리원서 3주있다 나올 저로선 조금씩 파는 걸 사는게 낭비가 없을꺼 같네요.
젖병은 닥터브라운이 환경호르몬도 안나오고 배앓이도 적고 좋다는데 세척이 좀 불편하다네요.
젖꼭지는 피죤 모유실감을 많이 쓰구요.
피죤제품은 토이 월드에서 25%세일하고 있던데…
수유패드랑 물티슈는 옥션이 싸다는 의견이 많았구요.
수유패드는 피죤것, 물티슈는 하기스나 존슨즈를 많이 사용한답니다.
우리 짱아한테 같은가격으로 조금이라도 좋은것을 마련해주고 싶네요. 하여간 요즘 고민이 끊이질 않습니다. ^^
어쨌거나 오늘은 이런 고민도 행복하게 느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