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초에 입금하고 대기자 명단에 올렸는데 이제서야 자리가 났네요. 🙂
탁틴맘 잠실지부에서 주1회(화욜 저녁 7:00)하는 직장인반을 등록했습니다.
세달에 12만원이구요. 한시간 정도 체조하고 체조후 이론강의를 한 30-40분쯤 합니다.
http://www.happybirth.net/
일주일에 두번(월/목)하는 반도 있는데 이것과 고민하다가 가깝지도 않은데 일주일에 두번이나
가는건 힘들꺼 같아서 주1회반으로 등록했네요. 주 2회반은 오래 대기하지 않아도 된답니다. (회비는 세달에 18만원)
지난주에 옥션에서 기체조에 입고갈 츄리닝과 티셔츠도 샀고 안그래도 아직 자리가 안 났나 궁금해서 홈페이지에 들어가보니 제이름이 떠있네요. “홍성림씨 연락주세요~” 하고.. ㅋ
제 전화번호를 잘못 적어둬서 연락이 안됐다네요.
제가 워낙에 길치에 방향치인지라 찾아가는것이 걱정이되서 홈피의 약도와 한미르 지도를 보고 분석하고 근처에 사는 고등학교 친구들한테 물어보고 서울시 버스 홈피 들어가서 버스 노선 모의 주행도 몇번씩 해보고… 무사히 찾아갔답니다. 🙂
종합운동장에서 내려서 아시아 공원을 가로 질러 가는데 시간만 있음 산책을 더 하고 싶더군요.
제가 아시아 공원 바로 앞의 정신여고를 나왔는데 학교다닐땐 아시아 공원에 거의 와본적이 없었는데..(그땐 깡패나온단 소문이 있어서..^^;;) 공기도 좋고 참 좋더군요.
늦을까봐 저녁을 못먹어서 기체조 끝나고 나서 앞에 있는 분식점에서 혼자 얼큰수제비란걸 사먹었는데 하나도 안 얼큰 하고 정말 맛이 없었습니다. –;;
돌아오는길엔 33-2버스를 타고 집에 왔습니다. 역시 여러번의 홈피에서 모의주행해본 탓에 거의 헤매지 않고 집에 잘 찾아왔죠.
스스로 매우 기특한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