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주중에는 영화보러 안가는데, 어제는 밤 10시에 오리 CGV에 가서 “Catch me if you can”을 봤습니다.
영화 시작할 때의 오프닝 크레딧이 마음에 쏙 드었습니다.
영화의 배경인 50~60년대 분위기(즉, 좀 ‘촌스런’ 분위기)를 풍기면서 영화의 줄거리를 깔끔하게 보여주는 애니메이션. 거기에 배경에 깔리는 음악도 마음에 들더군요.
스필버그 영화답게 가족 얘기가 많이 나오지만 그런대로 영화와 어울렸답니다. 재밌게 봤습니다. DiCaprio는 그냥 그랬는데 Tom Hanks와 Frank Abagnale, Sr.로 나온 Christopher Walken의 연기가 인상 깊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