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뮤지컬 몽유도원도를 예매했다. ‘뮤지컬 명성황후’를 제작한 에이콤 작품인데,
작품이 괜찮을 지 별로일 지는 전혀 추측이 안되지만, 캐스팅 하나는 마음에 든다.
김성기씨, 믿음이 가는 배우이고,
이혜경씨, 김선경씨 역시 마음에 드는 배우들이고(개인적으로 김선경씨를 더 선호함.. ^^)
서영주씨 또한 괜찮고,
조승룡씨도 마음에 들고(드라큘라에서 잠깐 나오는 걸 보고도 ‘으악!’ 했을 정도.^^;)
아, 그리고 ‘안견’의 몽유도원도를 예전에 호암 갤러리에서 본 생각도 갑자기 나네.
이 글 쓰고 있는 동안 한 후배한테 정말 오래간만에 전화가 왔는데, 그 후배랑 같이 호암 갤러리에 가서 몽유도원도를 봤었음.
그 후배가 미술과 관련된 앤데, 몽유도원도는 실제로 볼 수 있는 기회가 몇 번 없다고 해서 같이 갔던 기억이 난다.
자자, 예매한 토요일 오후에 갑자기 세미나 같은거 안잡히길 기대하자.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