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lp.korea.ac.kr/~hjchung/folders/CentPark/1.htm에서 옮겨온 글)
우리 집 바로 옆에 있고, 사진 찍기도 좋은데도 불구하고 가기 힘든 곳. 디지탈 카메라 동호회 사람들 중에 여기까지 일부러 찾아와서 사진 찍는 사람들도 많다. 간만에 부지런 떨어서 잠시 사진을 찍었는데, 하필이면 갑자기 눈이 쏟아져, 제대로 찍기가 힘들었지만, 살짝 눈에 덮힌 경치도 나름대로 이뻤음. 매일 아침 여기서 조깅하고 학교가는 삶을 살고 싶다. (근데 아침 잠이 많아서 거의 실현 불가능)
중앙공원의 남쪽 입구. 우리 집 쪽이다. 🙂 이 때까지만 해도 눈이 안왔다.
중앙공원의 남쪽 입구. 우리 집 쪽이다. :)이 때까지만 해도 눈이 안왔다.
저런걸 뭐라고 하지? 기와집? 누각? 하여튼 저런 것도 중앙 공원에 있다. 주위는 호수인데 살짝 언데다가 눈이 오기 시작하여 눈으로 살짝 덮여있다. “분당”의 중앙에 있는 공원임을 대변하 듯, 뒤에는 아파트 숲이 보인다.
단청. 보통 디지탈 카메라의 색감을 테스트하기 위해서 단청을 많이 찍는데 눈이 와서 노출을 최대로 하는 바람에 좀 뿌옇게 나왔다.
누각의 한쪽 모서리 난간에 있는 원숭이 상. 뒤의 하얀 벌판은 눈으로 살짝 덮힌 언 호수.
호수 주위로는 다리도 많다.
다시 찍은 누각 (이제부터는 ‘분당루’라고 불러주마. –;).
언 호수와 얼지 않은 호수와의 경계선. 언 호수 위로는 눈이 쌓였고, 얼지 않은 호수로는 눈이 그대로 녹았다.
강아지와 산보하는 사람들도 많다. 강아지도 춥겠지?
역시 얼어 있는 호수와 녹은 호수. 마치 모래사장과 바다의 경계선을 보는 듯하다.
물레방아도 있다. (진짜 별게 다 있지?)
All photos are taken by Fuji MX-1400z. Manual Mode (EV = 1.5 or less, WhiteBalance=Cloudy) 600*480, Fine Mode, Resiz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