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우집에서의 생일 파티 빙자 술마시기 놀이. -_-;
케익 촛불 끄고, 폭죽 터뜨린 직후 – 현우, 나, 성재, 호경
(내 머리 위에 있는 것은 폭죽에서 나온 색종이랍니다.)
그리고, 반대쪽에 앉아 있던 후배들.
혜상, 혜현, 윤호
안주를 만드는 호경이.
저때 만든 안주가 목우촌 프랑크 소세지던가?
스캔들(?)의 주인공, 성재와 혜상이
딴 사람들 다 가고, 이 세명만 남은 후, 기념 촬영.
이 사진 이후로 기억이 부분 부분 난다. -_-;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서 찍은 술병들
뒤에 혜상이가 사 온 케익의 상자도 보인다.(혜상아 고마워. ^^*)
마신 술을 하나씩 살펴보자.
- 배상면 주가의 산사춘(150ml. 알콜 13%)
호경이가 내 생일이라고 사온 선물의 일부. 처음 먹어보는데 맛있었음! - Abosolute Vodak(1 l. 알콜 40%)
성재가 같이 마시자고 가지고 온 술. 혼자서 아껴 먹던 술일텐데.
성재야 고마워. ^^ - Cutty Shark(750 ml. 알콜 40%)
현우가 집에 놔둔 술. 사실 이 날 모여서 이 술만 먹는 것이 목표였는데
이 술 외에도 여러 좋은 술을 마셨지~ (좀 과하게 -_-) - Baileys (750ml. 알콜 17%)
동일한 장소에서 유사한 멤버들과 함께 한 신년파티에서 주로 먹었던 술
현우 방에 있었음. 혜상이와 나는 거만하게, “아휴, 또 베일리스 먹어?”라고 말함. -_-; - SUTTER HOME Moscato (750ml. 알콜 9%)
호경이가 생일 선물로 가져온 white wine!
진짜 맛있는 술이었음! 호경아 고마워~~~ - 맨날 마시는 맥주 따위는(거만) 사진도 안찍었음. 음하하.
하여튼, 이렇게 좋은 술을 많이 마셔본 날은 머리털 나고 이 날이
처음이었고, 같이 놀아준 모든 사람에게 너무 감사해. 참, 현우는 내가 예전부터 먹고싶어하는 병에 든 Starbucks
Frappucino를 선물로 줘서 너무 고마웠어. 집에 가서 맛있게 먹었단다. ^^; 장소를 제공해줘서 역시 고맙고. 이제는 더
이상 뉘역거리지 않고 있겠지? 흐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