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형이 와이프 생일 선물로 주말(9/9~10)에 W 호텔에 1박을 시켜주셨다. 그날 찍은 사진을 몇장 올린다. (더 많은 사진은 Flic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flickr.com/photos/drchung



토요일이 몇달 전 돌아가신 장인 생신이라 먼저 성남에 있는 납골당을 찾았다.



그리고 처가에서 식사를 한 후 워커힐의 W호텔로 향했다. 붉은 불이 들어오는 버스 손잡이들이 천정에 매달려 있는 어두운 엘리베이터. 이것 때문에 엘리베이터는 가현이가 매우 좋아하는 장소가 됐다. 나나 와이프한테 안겨서 저 손잡이를 잡고 노는 걸 즐거워했다.



룸에 들어갔다. 새로운 컨셉의 호텔답게 전통적인 호텔방과 달리 붉은색과 흰색 위주의 인테리어로 돼 있음. 이불도 붉은 색. 원래 와이프가 우아하게 침대에 걸터앉은 사진을 찍는 것이 목적이었는데 수영복을 갈아입은 동환이가 갑자기 점프를 하여 의도했던 사진은 찍지 못했다. -_-;



와이프 생일이라고 처형이 케익도 룸으로 보내주셨다. 수영복으로 갈아 입다 말고 케익을 보자마자 달려드는 가현. 맹렬한 속도로 포크를 움직인다.



5층 코너에 위치한, 4면 중 2면이 창으로 돼 있는 한강 VIEW 룸이었다. 3층 수영장의 선탠 DECK이 아래에 보인다는게 조금 거슬렸지만 한강이 눈앞에 가까이 크게 펼쳐져 있는 게 좋았다. 마치 바다처럼 느껴진다고 아내가 말했다. 이런 한강 조망권을 가진 아파트에 살고 싶단다.

Wet이란 이름의 호텔 실내 수영장. 한강 조망이 그만이다. 밤에 보면 더 좋단다.



지난번 괌에 갈 때 샀던 가현 수영 도구들이 유용했다. 튜브를 타고 유아풀에서 맹렬히 돌진하는 가현.



그런 가현을 번쩍 드는 동환



수영은 안하고 물 밖에서 잡지 보며 앉아 있는 와이프



괌 갈 때 샀던 가운을 입은 가현이. 튜브와 공 어느 하나도 놓치고 싶지 않아서인지 둘 다 들고 움직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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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고감자 2006/09/16 02: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지막 팽귄 사진 너무 귀엽습니다. 옷하구 잘 어울리네요. ㅎㅎ

  2. 멋진후배 2006/09/16 06: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네번째 사진보고 진짜 놀랬음. 가현이가 저렇게 컸는지, 아니면 형이 저렇게 변했는지. ㅎㅎ

  3. 가현할머니 2006/09/16 15: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족끼리의 화려한 외출.... 생일과 더불어 축하하고, 가현이의 수영복 입은 모습과 팽귄옷이 너무 귀엽구나.

  4. 아기뚱 2006/09/19 07: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팽귄 가현이는 너무 이뻐요.. ㅡㅜ (감동중~)윗포스팅부터 봤는데, 가현이는 음식앞에서 손놀림이 괭장히 빠르군요. (카메라의 순간포착기능을 확인할때 사용해도 될듯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