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가현이의 근황을 올려본다.
지난 토요일 (6/3)에는 사촌오빠인 동환이 생일 파티에 참석했다. 동환이가 초대한 유일한 여자 손님이었다고 한다. 가현이가 동환오빠를 좋아하는만큼 동환이도 가현이를 좋아하나보다. ^^;
일요일 (6/4)에는 교회 영아부 예배를 아빠와 함께 갔다가 코엑스몰로 이동하여 마르쉐에서 점심 식사를 했다. 위, 아래 사진은 아이들에게 주는 색연필로 열심히 그림 그리는 모습. 가현이가 지난 번에 이모집에서 크레파스를 얻어온 이후 부쩍 그림에 대한 관심이 늘었다.
점심 식사 후에는 무역센터 현대백화점 문화센터에서 "짐풀 쑥쑥 신체놀이"란 수업을 들으러 갔다. 이날부터 시작한 이 클래스는 매주 일요일에 40분씩 애기들에 맞는 운동과 놀이를 하는 수업이다. 나는 밖에서 기다리고 가현 엄마가 가현이를 데리고 수업을 들어갔는데, 가현이가 아주 즐겁게 운동을 했다고 한다. 자기 또래와 놀 기회가 없는 가현이에겐 무척 즐거운 시간이었을 것이다.
가현이 수업 끝나고는 백화점에서 잠시 쇼핑을 했다. 쇼핑간 엄마를 기다리는 가현이의 모습들을 찍어봤다.
엄마를 기다리던 엘리베이터 홀 옆에 선물가게가 있었는데 선물가게 점원이 가현이가 이쁘다고 츄파춥스 사탕을 줘서 가현이가 낼름 받아먹었다. 아래 사진은 츄바춥스를 쪽쪽 빨고 있는 모습. 벌써부터 사탕을 먹으면 안되는데, 가현이가 이쁘다고 주윗 사람들이 주는 사탕을 거부하긴 힘들다. -_-;
월요일 (6/5). 토요일과 일요일에 가현이가 무리를 해서인지 그만 감기에 걸리고 말았다. 열이 너무 나서 저녁에 애기 보는 아줌마가 가현이를 업고 근처 소아과에 갔다. 나도 막바로 회사에서 퇴근하여 소아과로 직행. 보자마자 가현이를 안아 보니 굉장히 뜨거웠다. 감기에 걸려 열도 나고, 목도 부었다고 한다. 아파서인지 그 좋아하는 밥도 안먹고 요플레도 안먹는다. 다행히 수박은 좀 먹었다.
그리고 현충일(6/6)인 오늘. 가현이를 데리고 처가에 다녀왔다. 가현이는 아팠지만 놀러 나간다니 좋아서 따라 나갔다. 아래 사진은 집을 떠나며 찍은 사진. 가현이가 원래 머리가 큰데 위에서 찍으니 머리가 더 커 보인다. -_-;
아파서인지 좋아하는 동환 오빠를 만나서도 신나게 놀지 못하고 많이 보챘다. 집에 돌아온 지금까지 가현인 여전히 아프다. 지금도 계속 보채서 엄마한테 안겨있는 상태. 얼른 가현이가 나아야 할텐데...
ps: 현충일에 소아과에 가서 잰 가현이의 키는 91cm, 몸무게는 11.5kg
Posted by dr.ch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