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케임브리지 출장 (4) – 케임브리지 골목 골목

영국은 처음 오니 영국의 골목도 처음 돌아다녀본다. 영국의 다른 곳은 어떤지 모르겠는데 케임브리지에는, 특히 오래된 도심인 중심부에는 골목이 많다. 찻길이 있더라도 좁은 일방통행 길 정도.

이 곳의 케임브리지 대학이 1209년에 설립됐다고 하는데, 이보다 전과 후의 건물들이 많이 보존돼있나보다. 오래된 건물들 덕에 골목을 걷고 있으면 영화 해리포터 속을 거니는 듯한 느낌이 든다. 새로운 건물도 전체적인 도시 이미지에 잘 맞게 디자인 돼 있다.

20170210_090546
그나마 넓은 길이었던 호텔 앞의 다우닝 스트릿

 

20170211_110344
상범인 이런 골목이 ‘거대한 교도소’를 연상시킨다고 함

 

20170210_092727
케임브리지판 광장시장(?)인 마켓플레이스

 

Cambridge UK
다른 각도의 광장시장

사진 좌측의, 광장 한 켠에 있는  교회는 Great St. Mary 교회인데 돈 내면 탑에도 올라갈 수 있다고.

20170207_125235
킹스 퍼레이드의 작은 상점들

 

20170210_121413
킹스 퍼레이드에서 이어지는 트럼핑턴 스트릿.

사진 정면의 뿔(?) 달린 건물은 The Pitt 빌딩으로 1832년에 지어졌다는데 상대적으로 거의 새 건물 같다.  노인정의 60대 할아버지 느낌;;;

20170211_104812
아마도 트리니티 스트릿? 왼쪽은 곤빌&키스 칼리지
20170209_083554
묘한 조명을 받은 곡물거래소였던 곳. 지금은 극장으로 쓴다고.
20170210_115415
골목 안 작은 서점

참고로 이 골목(St. Edward’s Passage)은 13세기 때부터 있던 길이라고 한다.

20170211_110012
킹스 칼리지, 클레어 칼리지, 곤빌&키스 칼리지가 3면으로 된 막다른 길
20170207_131645
유일하게 날씨가 좋은 날 찍었던 사진

 

20170211_110112
마지막 날 아침에 산책하며 본 길거리 술병들. 불금에 케임브리지대생들이 술판을 벌인 모양? ㅋㅋ

대부분의 칼리지 캠퍼스들은 학생 외에는 들어갈 수 없어서 (입장 티켓을 사면 들어갈 수 있는 곳도 있음) 캠퍼스 외곽을 돌아다니며 구경했다. 우리 대학교가 아니라서 들어가지는 못하고 멀리서만 바라보는 서러움이란.

King's College, Cambridge
킹스칼리지
20170207_131212
캠강에서 바라본 클레어 칼리지
20170207_130551
역시나 캠강 쪽에서 바라본 킹스칼리지 예배당

며칠 뒤 킹스칼리지 예배당은 티켓 끊고 들어가 구경했고, 마지막 날 호텔 체크 아웃 전엔 캠강에서 펀팅(punting)도 했다.

케임브리지에 1주일 동안 있으면서 날씨 안 좋고 음식 별로라고 투덜대기도 했지만, 막상 돌아와 사진 모아놓고 보니 나름 괜찮은 곳이었다. ㅎㅎ

도시에 관심 많은 내가 골목 골목 하나 하나, 건물 건물 하나 하나 들여다 보는 것도 재미있었고.

이번 출장 관련 글

답글 남기기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