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ES2015심사 #1] 싱가포르 출장

AMES란 광고제 현장 심사를 위한 싱가폴 출장 이야기 (그런데 ‘싱가폴’과 ‘싱가포르’ 중 뭐가 적절한 표현일까? 표준어는 ‘싱가포르’ 같은데…).

일정이 좀 꼬여 2박 4일짜리 출장이 됐다. 마지막 1박은 귀국행 비행기에서.

출국일, 도심공항터미널에서 수속 마치고 편하게 가려고 했으나 공항터미널에서는 출발 3시간 전까지만 수속 가능하다고 해서 급히 인천공항으로 이동해 체크인.

singapore
싱가폴에는 싱가폴항공이지 (응? ㅋㅋ)

비행기 안에서 싱가폴슬링 등 술을 마시며 호빗 3편을 봤다. 잠시 자다 깨서는 가져간 iPython 책을 봤다. 최근 들어 이렇게 집중해서 책을 재미있게 본 적은 처음인 것 같다. 싱가폴 창이 공항이 복잡한 관계로 우리가 탄 비행기가 하늘에서 대기하는 바람에 6시간의 비행 시간은 좀 길어졌다.

singapore
경로에 노란 매듭이 맺어져 있는 이유가 하늘에서 대기를 하며 선회했기 때문.

숙소는 리젠트 호텔 (Regent Hotel by Four Seasons). 내가 고른 데가 아니라 광고제 주최 측이 정한 곳이다. 별 준비 없이 출장을 가는 바람에 이 호텔이 지하철 오차드 역 근처란 것만 알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겁도 없이 공항에서 지하철을 타고 호텔을 찾아 갔다는. 나 혼자 간 게 아니었으면 아마 이렇게 ‘아니면 말고식’ 일정은 불가능했을 것이다.

singapore
마구 방황하는데 유용했던 ‘싱가포르 투어리스트 패스’. 3일짜리가 20 싱달(보증금 10싱달 제외)로 무제한 대중 교통을 이용할 수 있다.

첫 날 싱가포르에 오후에 도착해서 저녁 때 좀 놀고, 이튿날은 저녁까지 호텔에 박혀 일하다고 밤에 나가 놀고, 셋째날은 정오에 체크아웃해서 방황하다가 밤 비행기를 타고 귀국했다.

singapore
첫날 저녁에 밥 먹으러 나갔다가.

돌아다녀 보니 도시 국가답게 참 좁다. 가이드북에서 본 여러 주요 스팟들이 다 걸어 다닐 만한 거리이더라. 그 덕에 Fitbit 구입 후 가장 많이 걸었다.

와보기 전까진 싱가폴의 매력포인트를 몰랐는데 와 보니 왜 여기가 매력있는 관광지인지 알겠다. 맛있는 음식, 어트랙션은 둘째 치고, 깨끗하고, 안전하다는 것이 큰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밤 늦게 놀아도 걱정이 없다. 영어가 통한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애인끼리, 친구 끼리, 애 없는 부부가 실컷 놀기에 여기만한 곳이 있을까.
싱가폴은 영어가 기본적으로 통하니 참 편했다.

 

singapore
공사장에 붙은 4개국어로 된 경고문. 놀랍게도 싱가폴은 공식 언어가 4개란다.

단점은 물가가 비싸다는 정도? 딴 건 모르겠고 술 값이 비쌌다. 편의점에서 사 마시는 캔 맥주 하나에 4천원 정도 한다.

마지막으로 AMES 광고제 데이터 애널리틱스와 e-커머스 부분 심사 중 찍힌 사진들

AMES Jury
뭔가 말을 하고 있던 중…
AMES juries
AMES2015 심사 위원들 기념 촬영

 

이번 출장 관련 글

답글 남기기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입력창은 *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