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스너우르켈 팝업스토어 @ 이태원

필스너우르켈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라거 맥주이다. 그런데 이 필스너우르켈을 생맥주로 맛 볼 수 있는 팝업스토어가 이태원에 생겼다는 기사를 지인의 페이스북에서 봤다.

필스너 맥주의 효시 ‘필스너 우르켈(Pilsner Urquell)’이 지난 6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역 4번 출구앞에 선보인 팝업스토어 ‘필스너 우르켈 팝업 인 서울’을 오는 4월 27일까지 한 달간 연장 운영한다. (중략) 이번 팝업스토어 인기의 비결은 ‘하나의 맥주, 두 가지 맛’ 콘셉트 아래 아시아 최초로 공개된 100% 거품으로 마시는 ‘밀코 맥주’에 있다. 국내에는 맥주거품이 불필요 하다는 인식이 강한데, ‘밀코 맥주’는 이에 대한 편견을 깼다. (출처: 데일리노컷 기사 )

마침 회사 근처라 퇴근 후에 혼자서 다녀왔다. 지하철 이태원역 4번 출구 바로 앞에 있다. 혼자 갔다.

다행스럽게 혼자 술을 마셔도 이상한 분위기는 아니었다. 두 층짜리 팝업스토어였는데 1층엔 의자는 없고 서서 마실 수 있는 테이블이 몇 개 놓여있다. 2층엔 안 올라가봐서 어떻게 생겼는지 모른다.

거품으로 이루어진 ‘밀코(Milko) 맥주’와 흔히 보는 일반적인 스타일의 ‘크리스프(Crisp) 맥주’, 두 종류를 판다. 500 cc 한 잔에 7천원이지만, 첫 잔에 한해서 1+1 행사를 하며 페이스북의 필스너우르켈 코리아 페이지에 ‘좋아요!’를 하면 2000원을 깍아주기 때문에 두 잔을 5천원에 마실 수 있었다!! (대박!!)

필스너우르켈은 역시나 좋았지만 기대했던 밀코는 그냥 맥주 거품 맛이었다 -_-; 그래도 두 잔 모두 맛있었다.

필스너우르켈 팝업스토어

(한 모금 마신 )밀코와 크리스프

가격으로 따지자면 한 잔에 7~8천원 하는 퀄리티의 생맥주. 이태원 길을 걷다가 가볍게 들어가 한 잔 마시기 좋은 곳. (이런 사람이 얼마나 있겠냐만은…) 4월 27일까지라는데 한 번 더 갈 기회가 있을지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