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 철도박물관, 월암맷돌두부

일요일에 의왕에 있는 철도박물관 (홈페이지)에 다녀왔다.

  • 입장료: 성인 2천원, 어린이 1천원
  • 주소: 경기도 의왕시 월암동 374-1번지
  • 위키피디아 페이지: 철도박물관(대한민국)

아내의 한 줄 평: “해 놓은 건 별로 없는데 사람은 많네?”

기차를 좋아하는 아들을 위해 간 곳. 박물관이란 장소가 4살짜리 아이의 눈높이에는 안 맞는 곳이긴 하다. 그래도 장난감 같은 기차 모형들과, 외부에 전시된 퇴역 기차들에 관심을 보였다. 나에게는 어린 시절 타고 다녔던 기차와 기차표의 모습을 볼 수 있어 좋았다.

전시품에 첨부된 많은 읽을거리가 있었지만 애 데리고 다니느라 제대로 읽지는 못하고 전시품만 휘휘~ 보며 다녔다. 박물관을 둘러보며 철도의 위세가 예전 같지 않다는 생각을 했다. 지금은 다른 교통 수단도 많고, 다른 통신 수단도 많지만 예전에는 철도의 가치가 훨씬 높았겠지.

박물관 바로 앞에 철로가 있어 수시로 진짜 기차가 달리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아들은 그 달리는 기차를 타고 싶어했다.

애들은 몰라도 성인 기차 덕후는 참 좋아할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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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 덧붙인 새 코레일 로고가 참 안 어울린다.

의왕 railroad museum

정해진 시간에 운행하는 모형 철도 파노라마.  한 마디로 기차 장난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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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쓰는 철로인 거 뻔히 알지만 길 건너에서 기차 소리가 들리면 뒤에서 기차가 달려 올까봐 두려웠다는.

의왕 railroad museum

협궤열차 플랫폼을 재현해 놓은 곳

의왕 railroad museum

야외에 전시된 열차안에서

가는 길에 ‘월암맷돌두부’란 집에서 점심 식사를 했다. 큰 길에서 철도박물관에 진입하는 삼거리 바로 앞에 있다. 버섯전골 작은 게 2만원 좀 넘었던 것 같은데, 우리 가족에겐 충분했다. 가족끼리 식사하기 괜찮았다.

의왕 맷돌두부

의왕 맷돌두부

기본 상차림

의왕 맷돌두부

버섯전골. 보기와는 달리 맵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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