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이탈리아 가족여행 Day7-2: 알안티코 비나이오, 메디치 예배당

알 안티코 비나이오 (All’ antico Vinaio)

피렌체에서의 마지막 날, 점심을 먹기 위해 찾은 곳은 우피치 박물관 근처의 샌드위치 집. 사람이 정말 많았다. 지점이 두개인가 그러는데 두 집 다 사람이 많았다.

뭐가 맛있을지 몰라 탑5 메뉴라고 적힌 것 중 둘을 골랐다. 그런데 너무 크고, 짜고, 하나는 맵고, 빵은 딱딱해서 먹기가 힘들었다. 가격은 안 비쌌다.

가게 내에는 자리가 없어서 우피치 미술관 앞 계단에 가서 먹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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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한국 블로거 뿐 아니라 글로벌하게 유명한 집이가보다. 줄이 어마어마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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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에도 바글바글

 

피렌체
탑 5 샌드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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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샌드위치였는지 까먹었음

메디치 예배당

무료 화장실을 쓰려고 피렌체 중앙시장을 갔다가 마지막으로 관광지 한 곳 더 가보고 싶어서 들어간 곳.  원래는 산로렌초 성당을 가려고 구글맵을 따라 갔는데 입구를 잘못 찾아 들어가보니 메디치 예배당이었다. 보통 피렌체 관광지는 대기열이 긴데 여기는 대기열도 없었음. 입장료는 8유로던가?

입구인 지하(?)층에는 사실 볼 게 없었는데 위로 올라가니 어마어마한 돔이 나왔음. 군주의 예배당(Cappella dei Principi)이란 이름이 있단다. 예배당 겸 메디치 가문의 영묘인 듯. 가문이 대단했던 만큼 무덤 규모가 장난이 아님.

위의 돔은 밖에서 보면 두오모와 유사하다. 8각형 공간의 일부 벽면은 공사? 정비?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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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넓어 사진으론 다 담을 수가 없음.

 

여기서 신 성구실 (Sagrestia Nuova)이 이어지는데, 미켈란젤로가 설계한 건물이라고.

피렌체
소박한 신 성구실

 

피렌체
로렌초 2세 데 메디치의 무덤. 좌우 석상은 황혼과 여명. 모두 미켈란젤로의 작품

 

피렌체
줄리아노 데 메디치 디 느무르 공작의 무덤. 좌우 석상은 밤과 낮. 역시나 미켈란젤로의 작품
피렌체
아래에 위대한 로렌초라고 적혀있는 거 보면 원래 그를 위한 자리였는 듯.

원래 보려고 했던 곳도 아닌데 꼭 볼 필요도 없을 것 같은… 이까지 보고 호텔로 돌아가 짐을 챙겨 베니스로 떠났다.

이탈리아 가족여행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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