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이탈리아 가족여행 Day5-2: 피렌체 중앙 시장, 그리고 이태리 맥주

피렌체에 도착한 시간이 호텔에 체크인 하기에는 이른 시간이라 호텔에 짐을 맡기고 피렌체 중심지를 슬슬 돌아보며 점심 식사를 하러 갔다. 우리가 찾은 곳은 피렌체 중앙 시장! 역시나 한국에서 사전 조사해간 와이프의 목록에 포함된 곳이다.

피렌체 중앙 시장 푸드코트

꽤나 큰 건물인 중앙 시장 1층엔 시장 상점이 있고, 2층에는 푸드코트가 있다. 우리는 푸드코트로 직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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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 시장의 정육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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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 푸드코트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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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점
피렌체
또 다른 음식점

 

아내는 트러플 파스타와 와인, 아들은 피자와 디톡스 쥬스(뭔지도 모른채 고름 ㅋ), 딸은 햄버거와 슬러쉬를 골랐다.

피렌체
트러플 파스타와 와인

 

 

피렌체
피자 고른 아들
피렌체
햄버거 고른 딸

 

난 밥 대신 맥주를 마셨다. 마침 우리가 자리잡은 테이블 옆에 스포츠 바스러운 맥주 집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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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바스럽게 여러 대의 티비로 축구를 보여주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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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너 개의 탭들

여기 맥주잔 세척하는 게 재미있다. 수돗물이 살짝 흘러 들어가는, 고여있는 세젯물에 맥주 잔을 두어번 담갔다 빼는 걸로 끝이다. ㅎ.

내가 이탈리아에서 마신 맥주

여기서 내가 이탈리아에서 마신 맥주들을 정리해보고자 한다. 맥주를 좋아하는 나는 여행 기간동안 되도록 다양한 맥주들을 마시려고 노력했다. 물론 최우선은 이탈리아 로컬 맥주. 되도록 생맥주를, 되도록 한국에서 안 마셔본 맥주를 마시려고 했다.

수고스럽게 크래프트 맥주집을 찾지 않아서 그런지 내가 마신 대부분의 이탈리아 맥주는 라거 계열이었다. 내 혀가 휘발성이라 맥주에 대한 감상을 메모해놓지도 못 하고 다 잊은 게 아쉽다. 더운 이탈리아 여름 관광에 지쳐있을 때 마시는 맥주가 꿀맛인 건 확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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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크누사 생맥주 @ 피렌체 중앙시장. 이탈리아 서쪽 지중해 서부에 위치한 사르데냐 섬에서 만드는 맥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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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레티 바포 디오로 생맥주 @ 피렌체 중앙시장. 이탈리아 베네치아 근교 Udine에서 시작한 맥주. 페로니만큼 대중적인 맥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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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스트 생맥주 @ 로마  La Taverna dei Fori Imperiali. 이탈리아 북부 독일어권 지방에 있는 Algund 시에서 생산하고 있는 맥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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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뻬 로얄 생맥주 @ 로마 Pizza Re. 유명한 벨기에 맥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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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로미티 생맥주 @ 레오나르도다빈치 공항. 이탈리아 북동부 산악지대 돌로미티 지역의 Birra Castelo란 회사의 맥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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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로니 생맥주 @ 피렌체 La Grotta di Leo. 이탈리아에서 가장 유명하고도 대중적인 페로니 맥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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뢰벤브로이 생맥주 @ 로마 Pizza Re. 독일 뮌헨 지방 맥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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펑크IPA @ 피렌체 The Joshua Tree Pub. 스코틀랜드 Brew Dog 양조장의 맥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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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레티 병맥주. 슈퍼에서 사서 로마 호텔에서 마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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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보그 맥주. 슈퍼에서 사서 피렌체 미켈란젤로 언덕에서 마심. 덴마크 맥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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쎄레스 스트롱 에일 @ 베네치아 조각 피자 집. 덴마크 맥주

 

 

이탈리아 가족여행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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